‘2시간 25분. 이 시간이 지나면 읽을 수 없습니다’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롱블랙(LongBlack)에 접속하면 나오는 문구다. 타이머 속 시간은 시시각각 줄고 있다.구독 서비스를 관통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‘가성비’다. 구독 요금만 내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. 지난해 9월 런칭한 롱블랙의 접근법은 달랐다. 하루에 단 하나의 콘텐츠만 발행하고, 심지어 하루가 지날 때까지 읽지 않으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는 다시 볼 수 없다. 지난 19일 롱블랙을 서비스하는 타임앤코의 임미진 대